뭐야 들음 전화해 뜻은 누군가 나를 디스하거나 비방하거나 논쟁이 생겼을 때 전화로 해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드립은 힙합씬에서 유명한 래퍼들이 음반을 발매했을때 다른 래퍼가 안좋은 투로 발언하자 인스타로 시비가 붙었고 이에 안좋게 발언한 래퍼가 '뭐야 나 디스했다고 들음 전화해'라고 말하며 드립이 생겨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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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야 들음 전화해 뜻과 드립

- 뭐야 00했다고 들음 전화해라는 표현으로 쓰기도 하고 응용은 뭐야 전화했다고 들음 00해 (도치법, 00가 핵심), 뭐야 00했다고 들음(전화해 생략), 전화해(앞부분 생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드립을 쓴다

- 국힙여고의 뜻은 국내힙합 판이 기존 힙합의 멋(랩배틀, 남자다움, 소신)과 반하여 돌아간다는 의미로 사용


2. 뭐야 들음 전화해 유래

- 일반적으로 힙합씬에서 래퍼간의 싸움은 서로 랩을 내서 디스전을 하거나 랩배틀을 하는 것이 일종의 문화이자 룰이었음. 영화 분노의질주에서 레이싱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나 서부시대에 러시안룰렛을 돌리는 것과 유사함. 
- 미국에서는 실제로 유명한 래퍼들은 힙합이 자리잡던 초반에 총격을 맞고 사망하기도 하면서 전설이 되기도 함. 우리나라는 총이 없으니 보통 디스전을 해왔고 몇 년에 한번씩 래퍼대 래퍼나 레이블대 레이블의 디스전이 화제를 끌어 왔음.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SNS가 발달했고 인스타에서 서로 말싸움만 하게되는데 이걸 인스타갱, 인스타래퍼, 방구석래퍼 등으로 조롱하기 시작함



- 군대에 다녀오지 않았음에도 총소리를 내거나, 인터넷, 인스타에선 실제로 싸울듯한 기세였지만 만나면 공손해지는 등 과거 힙합 기준으로 총격전은 둘째치고 랩배틀마저 사라진 상황에서 힙합팬들은 '푸쒸같다(언어순화함)'나 '국힙여고' 드립을 치기 시작함
- 이런 와중에 몇몇 래퍼는 그 행동의 끝판왕을 달리며 국힙여고 교장, 반장 등의 칭호를 얻게 됨
- '뭐야 들음 전화해'는 이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생긴 드립임. 
- 어느 한 가수가 힙합 경연 프로에서 '어느새 힙합은 안멋져'라고 말한 것은 이런 멋없는 행동들(철없거나, 범죄를 저지르거나, 과거의 낭만은 없고 인스타에서 소심하게 싸우거나, 돈자랑/명품자랑은 하는데 격이 떨어지거나)에 대한 반감에 불을 지핌
- 즉 소신있게 말을 했다면 래퍼답게 랩배틀을 하거나(불구경 하고 싶은 팬들의 마음), 무시하고 신념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화해나 수습은 해야겠다보니 나온 발언이 힙합 팬들에게는 '어느새 힙합이 멋없어'를 강화하는 사례가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