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필드의 뜻은 대규모 학살을 의미한다. 킬링필드와 비슷한 의미로 제노사이드가 있는데 둘 다 대규모 학살을 의미하지만, 약간 다르다. 킬링필드는 학살이 일어나는 '장소'의 의미가 강하다면, 제노사이드는 대규모 학살을 하는 '행위'자체를 의미한다.


킬링필드






1. 킬링필드 뜻

 킬링필드(killing field)는 대규모 학살이 자행된 장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용어는 1970년대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즈 정권이 자행한 킬링필드 학살에서 유래하였다.

킬링필드의 영어 단어는 "killing field"인데 이 단어는 "killing"과 "field"의 합성어다. "killing"은 "살해하다"라는 뜻이고, "field"는 "들판"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killing field"는 "살해된 사람들이 있는 들판"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크메르루즈 정권은 1975년부터 1979년까지 4년 동안 약 200만 명의 국민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학살 대상을 정치적 반대파, 지식인, 종교인, 도시 거주자 등으로 규정하여, 감옥이나 학살장으로 끌고 가 학살하였다.


2. 킬링필드와 제노사이드 차이

킬링필드와 제노사이드는 모두 대규모 학살을 뜻하는 말이지만, 그 의미에는 차이가 있다.

킬링필드는 대규모 학살이 자행된 장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킬링필드 학살은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크메르루즈 정권이 자행한 학살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제노사이드는 인종, 민족, 종교, 국가, 정치적 집단 등을 이유로 특정 집단의 구성원을 조직적으로 대량 학살하는 행위를 말한다. 제노사이드는 국제법으로 규탄되는 범죄이다.




3. 킬링필드 예시


  • 1941년 나치 독일이 폴란드의 우치(Oświęcim)에서 유대인들을 대량 학살한 곳은 아우슈비츠(Auschwitz)로 불리며, 킬링필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 1994년 르완다에서 후투족이 투치족을 대량 학살한 곳은 킬링필드로 불리며, 이 학살로 약 80만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2011년 시리아 내전 중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민간인을 대량 학살한 곳은 킬링필드로 불리며, 이 학살로 약 20만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영화 킬링필드 줄거리 

영화 <킬링필드>는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크메르루즈 정권의 킬링필드 학살을 다룬 작품입니다. 1984년 개봉된 이 영화는 톰 오코너 감독이 연출하고, 샘 워싱턴, 헬렌 헌트, 제임스 우즈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1975년 4월 17일, 크메르루즈 정권이 캄보디아를 점령하면서 시작됩니다. 크메르루즈 정권은 공산주의를 표방하며, 도시민을 농촌으로 강제 이주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한다.



영화의 주인공은 톰 오코너(샘 워싱턴)이다. 오코너는 미국인 사진작가로, 캄보디아의 내전과 크메르루즈 정권의 학살을 기록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들어온다.

오코너는 크메르루즈 정권의 폭압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크메르루즈 정권의 잔혹성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오코너는 크메르루즈 정권의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죽을 고비도 넘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크메르루즈 정권의 학살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5. 영화 킬링필드 결말


결국, 오코너는 크메르루즈 정권이 붕괴되면서 캄보디아를 탈출합니다. 그는 자신이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크메르루즈 정권의 학살을 세상에 알리고, 캄보디아의 참상을 기록합니다.



영화 <킬링필드>는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학살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영화는 크메르루즈 정권의 잔혹성과 인류의 광기를 고발하며,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영화의 결말은 오코너가 캄보디아를 탈출하면서 끝납니다. 오코너는 자신이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크메르루즈 정권의 학살을 세상에 알리고, 캄보디아의 참상을 기록합니다.



영화는 오코너의 말로 끝납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