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은 리툴링과 유사하여 논란이 되기도 한다. 보통 스포츠에서 팀의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팀을 재편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리툴링인지 리빌딩인지로 나뉜다. 리빌딩의 뜻은 새로 팀을 짓는 것으로 젊은 선수들을 장기간 키워내는 것을 의미한다. 리툴링의 뜻은 핵심선수 소수를 남기고 악성계약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리빌딩보다 숏텀의 관점이다.
1. 리빌딩 리툴링 뜻
항목 | 리빌딩 | 리툴링 |
정의 |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 재건 (젊은 선수 영입/육성) | 단기적인 관점에서 팀 개선 (약점 보완) |
목표 | 미래 성공 토대 마련 | 당장 경쟁력 강화, 성적 개선 |
기간 | 장기간 | 비교적 단기간 |
주요 선수 | 젊은 선수 중심 | 기존 핵심 선수 유지 |
영입 방식 | 드래프트, 저렴한 자유계약 | 트레이드, 고액 자유계약 |
성공 사례 |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NBA)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NBA)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 | 뉴욕 양키스 (MLB) |
- 리빌딩: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재건하는 과정으로, 기존 선수들을 대부분 트레이드 또는 방출하여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한다.
- 리툴링: 단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기존 선수들의 핵심은 유지하면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몇 명의 선수를 트레이드 또는 자유계약을 통해 영입한다.
리빌딩 = 공장 전체를 갈아 엎는 것
리툴링 = 공장은 냅두고 그 안의 기계들을 교체하는 것
2. 팀 재건 기간
- 리빌딩: 일반적으로 리빌딩은 리툴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짧으면 2년이고 길면 3~5년이 걸릴수도 있다. 성적은 기대하지 말라.
- 리툴링: 제대로 한다면 1시즌 내에 비교적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4. NBA 리빌딩 리툴링 사례
- 리빌딩: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는 2017년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등 주요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시작했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건하여 2022-2023 시즌에는 서부 콘퍼런스 6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리빌딩을 보여주었다.
- 리툴링: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2021년 레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 주축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며 리툴링을 진행했다. 2021-2022 시즌에는 NBA 챔피언십 우승에 실패했지만, 리툴링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5. MLB 리빌딩 리툴링 사례
- 리빌딩: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13년부터 리빌딩을 진행하며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건했다. 2023년에는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에 성공하며 리빌딩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 리툴링: 뉴욕 양키스는 2022년 아론 저지 등 주축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Gerrit Cole, Anthony Rizzo 등을 영입하며 리툴링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툴링의 성공을 입증했다.
